돈 주는 주식, 배당주 종류 알아보기

돈 주는 주식, 배당주

1년에 한 번 혹은 분기별로 돈을 주는 주식들이 있습니다. 그 돈은 배당금이란 것인데, 기업의 영업 이익을 주주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입니다. 그렇게 배당금을 주는 주식을 배당주라고합니다.

영업 이익이 났다고 모든 기업이 배당금을 지급하지는 않습니다. 보통, 우량주는 배당금을 주고, 성장주는 배당금을 주지 않고 기업 성장에 재투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삼성 같은 대형주가 우량주에 속하고, 구글(알파벳), 아마존 같은 스타트업 주식이 성장주에 속합니다. 제 생각에는 성장주 같은 경우에는 이익금을 기업 성장에 재투자해서 기업의 가치를 더욱 높여나가는 것이 주주들에게도 이득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미 커질 대로 커져버린 기업이라면 주주들에게 이익을 나눠 주어야 하겠죠. 그렇기 때문에 우량주에 속하는 기업들은 거진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배당금을 지급하는지 아닌지 여부는 기업의 공시 내역을 찾아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짐작으로 가늠할 수 없는 것이니 배당금을 주는지 안 주는지는 정보를 찾아보아야 합니다. 안 줄 거 같은 기업이 배당금을 주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주식의 공시 내역은 '네이버 금융' 페이지에 들어가서 주식 이름을 검색하면 해당 기업에 관련된 자료들을 찾아볼 수 있고, 미국 주식은 '구글'이나 'Yahoo finance'에 검색하면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당금을 주는 주식의 종류

① 우선주

주식 이름을 보면 '삼성전자우' 처럼 이름 뒤에 '우'가 붙어있는 주식들이 있습니다. 기업이 발행하는 주식은 우선주와 보통주가 있습니다. 우선주는 기업에 따라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우선과 보통으로 나뉘기 때문에 우선주가 뭔가 더 좋은 건가 싶은데요. 자신이 추구하는 목적에 따라 우선주가 좋을 수도 있고, 보통주가 좋을 수도 있습니다.

우선주는 주주로써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권리가 없습니다. 대신, 배당금을 우선으로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집니다. 여담으로, 워런 버핏이 1942년 11살(미국 나이)에 처음 구입한 주식이 우선주였다고 합니다.

② 보통주

보통주는 '삼성전자'처럼 상장된 기업 명칭만으로 되어있는 주식입니다. 우선주와는 달리 주주로써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집니다. 사실 의사결정권 여부는 투자 규모가 작은 개인투자자에게는 의미가 없어서 중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개인투자자로서 기업의 지분을 확보할 목적이 아니라면 보통주보다 우선주가 이득인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본인의 목적에 따라 보통주를 매수할지 우선주를 매수할지 스스로 생각해 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보통주 역시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③ ETF

ETF는 펀드의 파생상품인데요. 주식 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 주식처럼 매매가 가능한 상품입니다. 많은 기업의 주식을 묶어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 몇 개 기업에 나누어서 투자하는 것보다 분산 투자 효과를 더욱 극대화하고 싶다면 ETF에 투자하면 됩니다. 주로 우량주들로 구성되어 있고,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특정 기업의 주식을 온전히 매수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일반 주식처럼 주식 1주당 배당금 천 원 같은 형태로 배당금이 지급되지는 않습니다. 여러 요인들을 적용하여 분배금이란 형태로 수익금을 지급합니다.

위 세 가지에 해당하는 주식이라도 배당금을 안 주는 주식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배당금을 받고자 한다면 사전에 기업의 공시 정보를 확인해서 배당금을 주는 주식인지 알아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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